머니스트

쓰는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카드포인트!

By 황원지 2016.01.01


신용카드 쓸 때마다 쌓이는 카드 포인트!

 

얼마나 있는지도 잘 모르고,

쓰려고 해도 사용법도 어렵고..



 

대부분의 카드사 포인트는

카드사 자체 사이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소멸기한이 지난 후

그냥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이 포인트를 바로 ATM에서 현금으로

뽑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카드사와 은행을 하나금융지주회사!

 

포인트를 현금으로 주는 이 서비스는

금융지주회사들이 시작했는데요.

 

금융지주회사란 은행이나 카드사,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예를 들면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 등의

여러 금융관련 계열사를

아래에 두고 있는 지주회사인데요.

 

이 지주회사들이 모든 계열사들을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고,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사 포인트를

통장으로 넣어주면통장에서 ATM으로

현금출금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죠.



 

작년 KEB하나금융그룹이 내놓은 멤버쉽인

하나멤버스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위비멤버스신한FAN클럽 등

대부분의 회사들이 동참하는 모양새입니다.

 

 

금융지주회사들이 ?

 

그렇다면 포인트 사용에 고압적이던 회사들이

대체 왜, 지금 이런 서비스를 내놓은 걸까요?



 

P2P대출을 주요 사업 모델로 하는

카카오뱅크,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에 따라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대응으로 보입니다.




>P2P 대출이란?<


지난달 금감원이 카드사 포인트에 대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하라고 권고한 것도

이 서비스가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전업 카드사는 가맹점과의 계약에 묶여

포인트 자유화가 어려운 반면

 

카드사와 은행을 소유한 지주회사는

바로 현금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회사와 소비자 모두 Win-Win!

 

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는

금융회사와 소비자 모두

이득을 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포인트를 현금으로 제공하는 방식은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 대신

포인트(현금)를 제공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때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좋습니다.

 


실제로 신한금융지주에서는

금리 1.6%인 한 적금상품에

매월 3,000포인트를 얹어주는데요.

 

사용자가 이 포인트를 현금화하게 된다면

금리가 사실상 2.6% 수준이 됩니다.




("포인트를 현금으로 인출마케팅 경쟁 '후끈'

이미지 : SBS 뉴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동안

열심히 모은 후에도 쓰기가 불편해서

불만스러웠던 카드사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로 쓸 수 있으니 이득입니다.

 

 

그 동안 모으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카드사 포인트앞으로는

한 번에 모아서 똑똑하게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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