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이 대체 뭐야? 1. 선물(Futures)

By 이동규 2016.01.01


파생상품이 대체 뭐야?

1. ‘선물(Futures)’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파생금융상품!

(Financial derivative securities)

 

도대체 파생(금융)상품이 뭐길래

신문 뉴스에 이렇게 자주 등장하는 걸까요?



 

증권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상품으로는

주식과 채권그리고 파생상품이 있는데요.

 

회사와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려는 목적의

주식과 채권과는 달리

 

파생상품은 '미래의 특정한 시점'

'특정 가격'으로 물건을 거래하기로 약속하는

무형의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파생상품의 종류로는

 

1. 선물 (先物, Futures)

2. 옵션 (Option)

3. 스왑 (Swap)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파생상품의 종류인

선물옵션그리고 스왑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선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리가 축하하는 의미로 무언가를 주는

선물(present)은 당연히 아니겠죠?

 

여기서 말하는 선물이란

'Futures contract'를 말하는데요.



 

특정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대상을 매입이나 매도하기로 약속하는

(promise to see or buy) 계약을 말합니다.

 

'선물계약'을 하는 이유는

물건의 가격변동이 심하더라도

약속한 가격으로 거래를 할 수 있어

 

미래의 가격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므로

위험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 간단한 예시를 통해

선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여기 회사원 A와 농부 B가 있습니다.

 

지금 쌀의 가격은 2만원이지만

A는 가을에 쌀 가격이 오를 것’,

B는 쌀 가격이 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합시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A B는 쌀을 가마당 2만원에

가을에 거래하기로 선물계약을 합니다.

 

A의 입장에서는 쌀의 가격이

3만원으로 오른다면

가마당 1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고

 

B의 입장에서는 쌀 가격이

1만원으로 떨어진다면

현재보다 가마당 1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겠죠.



 

(이미지 : 사이다경제)


이렇듯 판매가격을 특정가격으로

미리 계약해 놓은 다음 가격변동과

무관하게 그 가격에 판매구입을 하는

것을 '선물'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예시를 통해

선물거래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죠?

 


사람들이 선물거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위의 예시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해보자면

 

회사원은 선물거래를 통해

쌀 가격이 급등하게 될 경우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었고

 

농부는 쌀 가격이 급락하게 될 경우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한 재화의 가치변동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선물거래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겠죠!


다음 시간에는 '선물'과는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옵션'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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