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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미는 모르겠지"...지금 세계 최대 투자사들이 몰래 사들이는 '이것'

By 사이다경제 2023.01.11




쓰러지기 일보직전

중국 부동산


연초부터 중국이 코로나19로 잠가 뒀던 빗장을 풀었습니다. 중국의 방역 완화 소식이 들려오자 중국 증시에도 곧 훈풍이 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들도 중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주식 시장 멀티플 측면에서 2023년이 중국의 회복과 정상화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은행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4~5%대로 낙관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5.4%, HSBC, 크레디트 스위스는 각각 5%, 4.5%로 전망했죠. 

하지만, 아직 중국 경제에 한 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입니다.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은 전체 GDP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중국 부동산 위축 시그널은 계속 나왔죠. 중국의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전년 대비 21% 이상 감소했고, 11월은 34.5%, 12월은 37.1%까지 연이어 하락했습니다.

지난 2021년 중국 내 만연한 부동산 투기 현상을 잡기 위해 시작된 억제 정책이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 침체를 불러온 것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중국 전체 경제마저 흔들자 결국 중국 정부는 다시 부동산 정책 완화에 나섰습니다. 지난해에만 총 20개 넘는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은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정책도 부동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 조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완화와 건설 프로젝트 지원책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죠. 하지만 이미 소비자의 신뢰는 깨진 상태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입니다. 올해 안으로 부동산 시장의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죠.





나락 간 부동산

주워 담는 이유


하지만, 지금 중국 부동산 시장에 의외의 큰 손들이 들어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입니다. 누가 봐도 위태로워 현지 기업이나 개인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데, 외국 자본들은 조용히 접근해 부동산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뉴월드 개발 그룹, 싱가포르의 ESR, 글로벌 자산관리사 블랙록, 일본 부동산그룹 다이와하우스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투자사들은 최근 중국 부동산 부지를 적극적으로 사들입니다.

특히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동산은 물류 인프라입니다. 빠르게 번지는 비대면 문화로 배송, 배달 문화가 빠르게 퍼지고 있으면서 이 같은 물류 거점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규제 심화 이후 부동산 시장 급락 위기를 맞은 지금, 외국 자본들은 이런 위기를 중국 부동산을 싼 값에 사들일 기회로 삼은 것입니다.




투자 시야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국 부동산 시장에 발 빠르게 투자한 글로벌 자본은 위기에서 기회를 잡는다는 말과 딱 맞는 투자를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개인이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개인 투자자인 우리와 보는 시야도, 관점도 다릅니다. 게다가 그들은 상상도 못할 만큼 거대한 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다양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습득해야 합니다. 시장에서 우리는 거대한 기업, 세력과 싸워야 하니까요. 




혼자서 해내기 어렵다면 남다른 인사이트를 지닌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며 배우면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대외 환경, 성장과 침체의 갈림길에 있는 시장에서 이기는 투자를 해나가려면 어느 때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투자에 대한 확신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최대한 많이 습득하고 나만의 시각에서 해석하도록 꾸준히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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