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미국암학회 #제약바이오 #주도주 #글로벌헬스케어 #바이오종목 #증시이벤트

4월 주도주가 될 만한 주식... '이 행사'를 알면 보인다

By 사이다경제 2022.04.13



4월 주가 ‘이것’에 달렸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들이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종목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4월에 주목할 만한 이벤트가 있어서 눈길을 끄는데요, 바로, AACR 미국 암 학회입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를 해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뽐내는 제약 바이오 업계의 최대 행사죠.

여기에 참석하는 기업들, 어떤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지에 따라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미국 암 학회에 참석할 만한 종목은 무엇인지, 또 여기에서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할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약 바이오 업계의 핵심 이벤트 List


먼저, 미국의 암 학회처럼 연간 기준으로 봤을 때 제약 바이오 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가 보시다시피 총 6개 정도 존재합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1월에는 JP모건헬스케어라는 컨퍼런스가 있고, 4월에는 미국 암 학회, 6월에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그 다음에는 유럽 종양학회, 미국류마티스학회, 면역항암학회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JP모건헬스케어 같은 경우에는 JP모건이 글로벌 투자은행이잖아요, 그래서 학회라기 보다는 투자은행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 성격을 띱니다.  

이 행사에 글로벌 유수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석을 하는데, 투자사들도 대거 참석을 하면서 여기에서 많은 딜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나머지 학회 같은 경우에는 주로 종양 학회가 많아요. 종양이 인데요, 

그만큼 암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암 학회가 많다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미국 암 학회가 중요한 이유


그 중에서도 미국 암 학회는 종양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최대 행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후보물질 및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이번에 미국 암 학회를 주목하는 이유는 코로나 발생 이후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온라인 행사로 개최가 되면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순 있지만 현장감이 떨어지고 연구성과를 발표한 이후에 글로벌 빅파마들과 미팅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무래도 좀 소극적일 수밖에 없겠죠?

사실 올해 JP모건헬스케어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기대감을 많이 모았습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코로나 종식 기대감 같은 것들이 형성되면서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오미크론이 발발하는 바람에 온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모멘텀이 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참석하는 기업들,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학회 전, 

제약 바이오 주가는 어땠을까?


그렇다면, 제약 바이오 업계의 중요한 이벤트, 미국 암 학회 개최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 부분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8개년도의 월별 제약 바이오 지수 변동률 추이입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3월에 미국 암 학회의 초록이 발표가 됩니다. 

이 초록을 발표하면서 결과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참석을 하고 어떤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지 그 부분이 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실제 이 암 학회가 개최가 됩니다. 그래서 3월과 4월 제약 바이오 지수의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하락한 연도도 존재하죠.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여기 이 연두색 선을 보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건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3월 중순에 저점을 찍고 다시 지수가 빠르게 반등할 때, 특히 제약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반등했기 때문에 이때 월별 상승률이 17%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3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을 구해보면 2%가 조금 넘고요. 4월 같은 경우에는 한 1.5% 정도 나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 암 학회에 참여해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할 만한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기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ACR 참석하는 핵심 기업과

주목할 포인트 1. 


미국 암 학회에 참여할 기업 리스트 첫 번째 페이지입니다. 유한양행부터 네오이뮨텍까지 총 5개 기업이 존재하고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두 번째 페이지 같은 경우엔 지놈앤컴퍼니부터 파멥신까지 총 8개 기업이 존재합니다. 통틀어서 총 13개 기업이다 보시면 되고요. 

이 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요, 연구 발표 내용이 있죠? 어떤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지 그 부분이 기재가 되어 있고요. 

옆에는 임상 단계와 시가총액, 주가, 52주 고가 대비 지금 얼마나 낮은 수준인지 기재를 해놨습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근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임상단계’입니다. 

임상단계를 쭉 나열해보면 먼저 후보물질을 발굴하고요. 이걸 가지고 전임상을 진행합니다. 전임상이란 임상 전에 진행하는 시험입니다. 

비임상이라고도 하는데, 동물을 대상으로 효과가 있는지, 안정성이 있는지 검증하는 시험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효과가 있다고 판명이 되면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죠. 

따라서 후보물질보다는 전임상 단계가 어떻게 보면 한 단계 더 발전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임상 단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기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요. 




주목할 포인트 2. 기술 수출


그리고 두 번째로 기술 수출이라는 게 제약 바이오 업계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하는데요, 

바이오 테크 기업들은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근데 상당히 좋은 후보물질이라도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천문학적인 돈이 듭니다. 

그래서 괜찮은 후보물질이 있으면, 글로벌 빅파마들을 대상으로 기술 수출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계약금을 받고요, 

임상 단계가 진행이 될수록 마일스톤(milestone)이라고 해서 중간중간 돈을 또 받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상업화가 된다고 하면 약 판매에서 발생하는 license fee(특허권 사용료) 이런 것들을 추가적으로 받게 되겠죠. 

근데 기술수출이 어느 단계에서 많이 발생하느냐. 바로 전임상 단계입니다.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


여기에서 가장 많은 딜이 이루어지고요. 그 다음에 많이 발생하는 단계는 임상 3상입니다. 

임상 3상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에 그 단계에서 사가는 케이스도 많아요.

그런 차원에서 미국 암 학회에 참석하는 기업들, 전임상 성과를 양호하게 발표하는 기업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죠. 

다만 바이오 종목은 변동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AACR 이벤트를 보고 접근하는 세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사이다경제 New 서비스 '시그널' (7일 한정 내용 보기): https://signal.cidermics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2806

저작권자 ©(주)사이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디터

에디터의 다른글

댓글 2


  • 이명민 2022-04-14 15:54

    핵심은 마지막줄

    그런 차원에서 미국 암 학회에 참석하는 기업들, 전임상 성과를 양호하게 발표하는 기업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죠.
    다만 바이오 종목은 변동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AACR 이벤트를 보고 접근하는 세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이명민 2022-04-25 16:43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다 틀린 내용이랄까..... 허탈한 느낌.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