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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지금도 잘 나가지 말입니다!

By 조석민 2016.01.01


"되게 특이하네.. 되게 예쁘고.."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오버."

 

잘생기고운동도 잘하고말도 잘하고..

 

다방면에 매력을 가지고

여자 마음도 잘 홀렸던

 

'빅보스유시진 대위님으로부터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시크릿 가든'의 현빈처럼

지금까지 인기 있던 드라마들의 남주인공들은

대부분 생각은 깊었지만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재벌 2세였지만

 

이 유시진이라는 캐릭터의 독특한 점은

우선 '재벌 2'가 아니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새로운 캐릭터상이라는 점에 있는데요.

 

전형적인 남주인공의 틀을 깨는 동시에

대중문화사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네요!



 

오늘은 군대 말투의 대명사

"~하지 말입니다"를 유행시킨 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태후의 시청률은?

 

tvN, OCN 등 케이블 방송국에서도

<응팔>, <또 오해영등의

인기 드라마가 속출하면서 지상파 방송국은

새로운 경쟁을 맞아 고전하고 있던 차였으나

 

혜성처럼 등장한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면서

드라마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던

KBS에 오랜만에 등장한 구원투수였습니다.



 

 16부로 완결된 태양의 후예는

영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변호인>

등을 제작한 배급사 N.E.W.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드라마였는데요.

 

그리스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많았으며

밀리터리 장비복장 등의 고증이 필요하고

특수부대원들의 작전씬 등이 있었던 만큼

제작비만 약 130억 원이 소요되었지만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 '아이치이')


KBS 방영권 판매 ( 40억 원),

아이치이(중국 스트리밍 사이트판매,

일본 판매, PPL  (각각 약 48, 19, 30억 원)

빠른 수익을 거두며 제작비를 충당했고

 

특히 중국의 스트리밍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는

한국과 동시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서비스되면서

아이치이의 유료회원 숫자는

3개월 만에 50%가 늘어났다

현지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할 정도였는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에서는

"2016 1분기 VIP회원 드라마 시청순위에서

태양의 후예가 1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100억이 넘는 큰 규모의 제작비였음에도

판매가 수월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방영이 채 끝나지도 않은 3

"제작비는 이미 회수했으며

27개 국가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유안타증권의 발표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예상 못한 사전제작 드라마의 성공

 

태양의 후예는 모든 편에 대해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는 중국 수출을 위해

16부 전편이 사전 제작되었으며

 

그 덕분인지 중국에 방영 개시 전

회당 20만 달러( 2 2천만원)에 팔리는 등

사전제작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었는데요.



 

그 동안 시청률에 따라

갑자기 연장방영을 결정하는

쪽대본 드라마들에 질린 나머지

많은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있었지만

 

사실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태양의 후예 역시 방영 전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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