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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라인, ‘프렌즈’들의 습격!

By 조석민 2016.01.01



 

(무지브라운어피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친구들이죠?

 

카카오톡의 '무지', '어피치',

그리고 라인의 '브라운'입니다.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하는 게임 프렌즈런’)

 

이들은 카카오톡과 라인이라는

플랫폼을 뒤에 업고 태어났지만

지금은 각 어플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귀여운 캐릭터들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을까요?

 

 

필수 소통수단이 된 모바일 메신저

 

2015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4위를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80% 이상,

20대는 90%를 넘길 만큼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모바일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이

필수 소통수단이 되었죠!

 


국내 모바일 메신저의 대표주자

카카오톡의 국내 가입자는

지난 4월 4,800만 명을 넘겼고

 

비록 국내에서는 카톡에 뒤지지만

세계 가입자는 자그마치 6에 이르는

라인 메신저도 빼놓을 수 없죠!

 

 

이모티콘의 진화형 '스티커'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전화로 통화를 할 때와는 달리

문자만 오가는 메시지 대화를 할 때는

 

어감과 감정의 전달을 돕기 위해

^^ / ㅠㅠ / :) / _ㅎ 과 같은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이모티콘 대신 스티커’!)

 

하지만 문자에 덧붙인 텍스트로만

감정을 표현하던 이모티콘에 이어서

 

모바일 어플로 넘어오면서부터는

감정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스티커'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단순히 표정만 나타내는 이모티콘에 비해

그림으로 보여주는 스티커는

표현하는 주체가 반복되므로

연속성을 가지게 되고캐릭터성이 부여됩니다.

 

사람들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고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소유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스티커를 구매하게 됩니다.



 

(이제는 핸드폰 액정에서 나와

우리와 일상을 함께하는 프렌즈!)

 

카카오톡과 라인은 스티커 판매더 나아가

캐릭터 산업에 비중을 두기로 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배경 스토리를 부여하고

카카오프렌즈라인프렌즈라는

캐릭터 브랜드를 만들고

세계관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캐릭터 그 자체가 인기상품

 

캐릭터 산업의 최고 강점은

어떤 상품에도 삽입할 수 있기에

일단 캐릭터의 인기만 있다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라인프렌즈의 콜라보)

 

그 예로 스티커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크기의 인형화장품(미샤),

최근에는 음료(코카콜라)에도

 

카카오 및 라인프렌즈들의 캐릭터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는

그 매장수를 차츰차츰 늘리고 있는데요.

 


6 24일 기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카카오프렌즈 매장수는

전국 15개로 운영하고 있으며


라인프렌즈 스토어 수 전국 11개,

국외에도 9개 점포를 두고 있어

캐릭터의 매력은 국적을 넘나든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인프렌즈 명동역점 정면,

이미지 : 라인프렌즈 홈페이지)

 

국내에 집중된 카카오프렌즈와 비교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인프렌즈는

 

일본 (3개점), 대만 (3개점), 홍콩(1개점),

외에도 중국(2개점)에도 매장을 두고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기세를 확장시키며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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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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