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로봇 변호사, 뉴욕 로펌에 취직하다!

By 조석민 2016.01.01



 

얼마 전 화제였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경기, 기억하시나요?

 


이 경기는 인류 vs 기계의 대결처럼 생각되었고

알파고는 인류를 끝내러 온 터미네이터처럼 묘사돼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 9단을 응원했었죠.


하지만 알파고는 압도적인 우세로 승리했고

명예 프로 9단 단증까지 받았습니다.

 


이미 AI에 정복된 체스에 이어 바둑마저 함락되자

SNS 상에는 인간의 시대는 끝났다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표하는 여론도 있는데요.


구글은 알파고 이외에도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개발에 열을 올리는 추세인데요.


과연 AI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요?


 

 AI 변호사 로스’ 뉴욕 로펌 취직하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대형 로펌

베이커 앤 호스테틀러는 최근

스타트업 로스 인텔리전스가 개발한 AI 변호사

로스(Ross)’를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른 로펌에서도 로스를 사용하기로 했고

곧 공식적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데요.


로스 인텔리전스의 CEO 앤드루 애루더는

미국인의 80%가 변호사가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고용하지 못한다” 면서




변호사들이 전체 시간의 30%를 

자료 조사에 소비하지만

로스는 이 작업을 도와줄 수 있고


덕분에 변호사들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능형 법률정보시스템

아이리스를 개발하는 등,

법률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미래에는 AI 변호사가 소송을 진행하고,

로봇 재판장이 판결하는 시대가 오게 될까요?


 

이미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로봇, ‘캡션봇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서는

사용자가 올린 사진의 구도배경상황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적합한 설명을 달아주는 

캡션봇을 공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군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면

제복을 입은 청년으로송중기라고 99% 확신한다

라고 설명이 달리는 식인데요.

 

사용자들이 캡션봇의 설명에 점수와 평가를 매기면

AI는 이를 분석학습해 정확도를 더 높여갑니다.

 

예쁜 풍경 사진을 갖고 있지만 어디인지 잘 모를 때,

캡션봇이 우리의 다음 여행지를 

알려줄 지도 모르겠네요!

 


위험상황을 감지해 알려주는 에스원의 CCTV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102

저작권자 ©(주)사이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디터

에디터의 다른글

댓글 1


  • 박경록 2019-07-12 12:53

    잘 봤습니다아~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