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증여와 세금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특히,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정보는 매우 유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성호 세무사가 제시한 세금 없이 현금을 주는 방법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금 없는 증여 방법
첫 번째 방법은 면세점까지의 증여입니다. 자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총 네 번의 증여 기회가 있습니다. 미성년자일 때는 매년 2천만 원, 성인이 되었을 때는 매년 5천만 원까지 증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녀가 30세가 될 때까지 총 1억 4천만 원을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이 금액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창업 자금 증여입니다. 자녀가 18세 이상이고, 법에서 정한 창업 자금에 해당하는 업종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기 전에 5억 원까지 증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창업 자금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창업을 계획하는 자녀에게는 이 방법이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상속과 증여의 비교
상속과 증여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는 재산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상속 재산이 7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배우자 상속 공제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사전에 증여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속 재산이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증여가 큰 실익이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상황에 맞춰 세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세금 없이 현금을 주는 방법은 면세점까지의 증여와 창업 자금 증여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이성호 세무사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