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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재, 배웠으면 써먹자! 실전주식투자

By 사이다경제 2016.01.01



  

조금 경제를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수요-공급 곡선 못지않게
기본적으로 배우는 용어가 있습니다.


대체재라는 것인데요.


어떤 'A'라는 상품의 수요가 줄었을 때
'B'라는 상품의 수요가 늘었고


A의 수요자들이 B의 수요자로
옮겨갔다면 이러한 재화를
대체재라고 부릅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콜라와 사이다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콜라가 어떤 영향을 받아서
대표적으로 가격이 급격히 올라서
소비자들이 콜라를
더 이상 소비할 동기를 상실했을 때


콜라와 유사한 탄산음료인
사이다를 소비하려는
성향이 강해질 것입니다.


이때, 사이다와 콜라가
서로에게 대체재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정의상, 서로 대체했을 때
유사한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재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언뜻 들어보면 그런가 보다 싶은데
이 대체재라는 개념을
주식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는
돼지고기 관련주
닭고기 관련주가 있습니다.


둘 다 유사한 수요를
나누어 공유한다고 가정한다면


돼지고기의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을 때


돼지고기의 수요는 오를까요?
아니면 내릴까요?


그렇습니다.

  


 

가격은, 특히 식품은 가격

아주 민감한 상품입니다.


돼지고기의 가격이 오른다면
돼지고기의 수요는
그에 맞게 일정치 감소합니다.


감소된 돼지고기의 수요는
닭고기의 수요로 이어지고


닭고기의 수요 증가는
곧 닭고기 관련주의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관련주]


팜스코 - 양돈용 배합사료 사업
팜스토리 - 양돈사육 및 도축제품 제조 및 판매
대상 - 양돈용 사료 사업
선진 - 냉장육 브랜드 '하이포크' 보유

 


 

[닭고기 관련주]


마니커 - 도계, 오리 제품 제조 및 판매
하림 - 닭고기 생산 판매
동우 - 닭고기 원료육 전문업체

 


 

물론 실제 시장에서는
위와 같은 단 하나의 이유로
가격이 전부 결정되지 않으므로
그 외 다른 변수들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개념이
실생활에서 적용된다는 점은
경제에 또 다른 흥미를 느낄만한
특별한 부분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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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박경록 2019-07-12 12:42

    잘 봤슴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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