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효율로 배터리에 주력하는 삼성SDI
By 사이다경제 2016.01.01
내일 지켜봐야할 종목
내지종 시간입니다.
사이다경제는 플러스친구를 통해
콘텐츠에 대한 질문과 피드백,
그리고 콘텐츠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콘텐츠 요청을 받은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종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삼성SDI, LG화학, 우리산업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삼성SDI, 우리산업 종목을
이틀에 걸쳐 차례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
삼성SDI는 어떤 회사?
최근 삼성SDI는 화학부분을 전부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배터리 부문에 더욱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터리 부문에는
소형전지와 중대형 전지가 있는데요.
소형전지 주력제품으로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폴리머형 전지가 있으며
중대형 전지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종목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 덕분이죠.
삼성SDI 1분기 실적
삼성SDI 16년 1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를 기록하였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대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무려 7,0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는데요.
자동차전지 사업부에서의 자산 감액손실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비용 및 통상 임금 관련
충당금이 발생하면서 대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적자폭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소형전지 분야에서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나
중대형 전지에서의 적자가 커
당장 삼성SDI 영업이익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대형 전지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삼성SDI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어서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입니다.
삼성SDI 최근 주가
(이미지 : NH투자증권)
삼성SDI 주가는 어닝쇼크 소식에 하락 이후
천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6월 3일 주가는 5.51% 하락한
111,500원 종가 마감을 하였습니다.
연휴 때, 테슬라가 삼성SDI 배터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만큼
내일 주가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 NH투자증권)
수급을 보시면 외국인이 계속하여 매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관 역시 매도보다는
매수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휴 동안 삼성SDI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스기사까지 나왔으니
내일 주가를 유심히 봐야할 거 같습니다.
삼성SDI 재무제표
(이미지 : 네이버증권)
삼성SDI 재무제표는 앞서 실적 부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대규모의 비용이 들었던 경영 효율화는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케미칼 부문 판매대금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2분기, 3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선방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행히도 부채비율은 40%대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삼성SDI 차트
(이미지 : NH투자증권)
일봉차트를 보시면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상승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3일에는 5%이상이 하락하면서
음봉을 만들었지만
내일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의 일봉차트는 잘 구축되리라 봅니다.
(이미지 : NH투자증권)
주봉차트도 양호합니다.
5일선, 60일선 20일선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으며
일봉차트만 잘 만들어진다면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SDI 총정리
삼성SDI는 미래기대를 먹고 사는
대표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핫 이슈 중 하나로 전기자동차를
꼽을 수 있는데 삼성SDI는 배터리로
전기차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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