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켜봐야 할 종목

내지종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제 쇼박스에 이어

메가박스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제이콘텐트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이콘텐트리?

제이콘텐트리의 주요 사업으로는

메가박스 극장 운영과

계열사인 JTBC 케이블채널을 통하여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을 하고 있는데요.

초기 주요 사업은 매거진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영화, 방송 사업이 전체 사업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영상 콘텐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제이콘텐트리 1분기 매출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20억 원, 120억 원을 기록하여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무려 전년 동기 대비 596.8% 증가했는데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메가박스의 호실적 덕분인데,

메가박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238%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메가박스의 위탁점이 직영점으로 전환(상봉점)이

매출 증대에 큰 한몫을 했고, 배급 사업도

호실적을 달성했기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작년 제이콘텐트리가 메가박스 지분 100% 인수에

성공하여 더욱 메가박스의 실적이

제이콘텐트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

메가박스 신규 출점을 통하여 국내 극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고, 8월 영화 성수기로 인해

영화 산업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3분기 실적 역시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이콘텐트리 지표

(이미지 : 네이버증권)

제이콘텐트리 추정 PER은 17.97배로

동종 업계에 비해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쇼박스 추정 PER : 37.90배

  CJ E&M 추정 PER : 40.76배

  CJ CGV 추정 PER : 35.19배

*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분기 깜짝 실적에 

상승을 한 후 연일 하향세를

타고 있는데,

금일 역시 1.57% 하락한 4,385원에

종가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미지 : NH투자증권)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기관의 끝이 없는 매도세

때문인 거 같습니다.

최근 7일 동안 연일 매도를 하고 있고

최근 4일은 20만 주 이상 매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의 매도 공세가 끝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의 주가 상승은 힘들어 보입니다.

제이콘텐트리 재무제표

(이미지 : 네이버증권)

연간 매출액은 3,000억대 중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전체적인 사업 방향은 개인적으로

좋다고 판단됩니다. 매출 상승 역시

기대가 되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부채비율이 480%대로

높은 편이라는 거네요.

제이콘텐트리 차트

(이미지 : NH투자증권)

일봉차트를 보시면 최근 하락세에

의해 5일선이 추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큰 호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그리고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5일선의 상승은 힘들어 보입니다.

(이미지 : NH투자증권)

주봉차트도 불안합니다.

20일선 5일선 모두 하향세이며

일봉차트가 좋지 않으니,

주봉차트도 좋은 그림을

그리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이콘텐트리 총정리

제이콘텐트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의 실적도 큰 이변이 없는 한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메가박스 덕분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으리라 보고요.

그러나, 부채비율이 480%대로 높다는 점,

최근 연일 기관의 대량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유심있게 살펴봐야 할 듯합니다.

내일 또 새로운 종목을 들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