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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의 양대 산맥? 든든한 투자 친구? 채권!

By 이동규 2016.01.01


오늘은 채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채권은 '(채무)'를 지고 있다는

증서를 뜻하는데요.



 

자금이 필요한 사람(채무자)

자금을 공급하는 사람(채권자)에게

채무(debt)를 지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채무자는 채권을 발행하고,

채권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동시에

 

정해진 약속대로 일정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할 의무가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채권자를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는

확정소득청구권자(fixed income claimant)

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렇다면채권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채권의 장점을

투자자와 발행자 관점에서 살펴보자면,

 

투자자 관점에서 채권은

안전한 투자대상입니다.

 

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보다

채권자에 대한 원리금 의무가

우선이기 때문에 채권자가 주주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한편 발행자의 관점에서 채권은

기업의 지배권에 변동을

가져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과 달리 원리금 지급이

원활하다면 채권자로부터

지배권이나 청구권과 관련한

경영활동 개입은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채권의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투자자 관점에서의 단점은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이익을

많이 실현시켜 현금이 풍부해지더라도

 

정해진 이자 이외에는 소득실현이 없어

수익률이 주식보다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발행자 관점에서 보자면

채권발행을 통한 적정한 부채비율 상승은

기업의 자본비용에 도움이 되지만,

 

적정 비율 이상의 채권발행은

재무구조를 악화시켜 대외 신용도를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투자자 입장이라면,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채권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몇 가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소유권의 차이 (회사에 대한 영향력)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주주총회와 같은 주주들의 의견이

회사 경영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채권자는 회사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수익 구조의 차이

 

주식은 회사 수익을 각 지분에 따라

주주에게 배당하는 형태입니다.

 

채권의 경우 이자,

만기일 때 받는 원금으로 수익이 결정됩니다.

 

 

현금(이익미지급 시 법적 책임

 

주식의 경우발생한 이익을 지급하지 않아도

주주에 대한 법적 책임이 없습니다.

 

반면 채권의 경우 채무를 갚지 못한다면

법적 책임이 따르므로

회사는 부도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따라서 상대적으로 주식

고 위험고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채권은 저 위험저 수익

원하는 투자자가 투자하게 됩니다.

 

 

그리고 채권을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발행하는 증서이기 때문에

발행하는 주체가 누구이냐에 따라

여러 종류로 발행되는데요.

 

발행주체가 국가일 경우 국채,

공공기관일 경우 국공채,

금융기관일 경우 금융채,

특수법인일 경우 특수채,

일반기업일 경우 회사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채권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가

얼마나 재무적으로 안정적인지,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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