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업을 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갑자기 사고가 터지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급히 돈이 필요해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돈을 빌릴 때는

이것저것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이미지 : 사이다경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 빌려야 할까?" 겠죠!

어디서 돈을 빌리느냐에 따라

이자와 담보는 어떻게 되며

신용등급은 얼마나 떨어질지가

대략적으로 결정되는데

보통 대출은 쉽게 받을수록 이자율도 높습니다.

예를 들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담보나 신용등급 혹은

현재 자산 상황도 고려하며 대출이 진행되며,

개인에 따라 거절될 수도 있지만

제3금융권의 대출은 비교적 쉬운 만큼

대체로 제1, 2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렵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금융권'은 대체 뭘까요?

금융권이란?

대출은 기본적으로

은행, 보험회사, 대부업체 등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지만

수많은 금융회사들은

'금융권'이라는 개념으로 묶이는데요.

앞서 언급된 은행, 보험회사, 대부업체 이외에도

카드회사, 종합금융사 등

수많은 금융회사가 있고

저마다 하는 일이 다릅니다.

하지만 각 회사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해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금융회사들을 종류별로 묶어

'금융권'이라고 부르며 이용하는 것입니다.

'제1금융권'은 '은행'!

제1금융권은 쉽게 말해 모든 '은행'을 말합니다.

은행법을 기준으로 설립된

금융기관은 모두 제1금융권에 해당되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금융회사라는 뜻인데요.

사람들로부터 예금을 맡아주고

이 예금을 빌려주면서 생기는 이자로

은행을 운영합니다.

은행 빼고는 '제2금융권'!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을

제2금융권이라고 칭하는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증권사, 종합금융회사,

보험회사, 카드사, 캐피탈 등이 해당됩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은

제1금융권이 아닌 제2금융권에 해당하는데

사실 저축은행은 '은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은 원래

'상호신용금고'라는 이름의 사금융 기관입니다.

하지만 비자금과 금융사기의 도구로 사용되며

'신용금고'라는 단어 자체의 이미지가 나빠지자

사람들은 신용금고 이용을 꺼렸는데요.

관련 업계가 완전히 사장될 것을 우려해

국회는 은행법을 개정하며

'은행'이라는 이름의 사용을 허가했고

현재의 ‘저축은행’이 되었습니다.

그럼 제3금융권은 없어?

'제3금융권'이라는 용어는 원래 없었지만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쉽게 말해 사채, 혹은 대부업체만을

따로 지칭해 부르는 말인데

기본적으로는 제도권 밖의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사금융권이라는 말로도 부릅니다.

(‘무과장’이라는 친숙한 캐릭터로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러시앤캐시’)

높은 이율, 특히 상환이 밀렸을 때

자체추심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대부업체가 은행이나 다른 금융회사에 비해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TV, 신문광고 등을 통해

대부업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예전보다는 대출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는데요.

광고모델로 연예인을 기용하거나

귀엽고 친숙한 캐릭터를 내세우는 등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 전, ‘금융권’ 확실히 알아보자!

돈을 빌릴 때 금융권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는

어느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

이율이나 담보는 물론이고

신용평점 하락의 정도도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제1금융권에서 먼저 대출을 받고

한도액이 차면 제2금융권에서,

그리고 제3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게 됩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마지막으로 금융권별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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