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이다경제 2016.01.01
"2020년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러한 큰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 물류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CJ대한통운인데요.
CJ대한통운은 세계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스피덱스 지분 50%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CJ대한통운의 눈에 띄는 움직임!
중국기업이 한국 기업들을 줄줄이
인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 9월,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 물류 회사인
룽칭물류 인수에 성공한 거죠.
인수금액은 약 4550억 원!
그 당시, 한국 기업이 인수한 중국 기업으로는
그 규모가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룽칭물류 인수는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 최강자를 넘어
글로벌 물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이미지 : 룽칭물류 홈페이지)
룽칭물류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영업력에
CJ대한통운 보유하고 있는 선진기법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인수였습니다.
2016년 CJ대한통운은
다시 한번 한 수를 던집니다.
(이미지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80208452875280)
룽칭물류 인수에 이어
TCL 그룹(연매출 약 19조원)의 자회사인
스피덱스 지분 50%를 취득한 거였죠.
이번 건을 통해
TCL 그룹은 대한통운이 가지고 있는
선진 물류기법이 이전되어
TCL 그룹의 물류 선진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대한통운은 TCL 그룹 물류 30%를
담당하고 있는 SPEEDEX를 100%까지
끌어올려 매출과 글로벌 위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인데요.
이렇듯, 대한통운은 룽칭물류 인수에 이어
SPEEDEX 지분 50% 취득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행보가 매출로 이어질까?
(이미지 : 네이버증권)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136억 원(19.5% 증가),
597억 원(33.6% 증가)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연매출, 영업이익 역시
크게 성장하리라 봅니다.
이러한 고성장을 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택배부문과 해외부문의 급성장을
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 : CJ대한통운 홈페이지)
온라인을 기반을 둔 쇼핑 급증과
해외 직구, 역직구로 인하여
국내 택배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한 현시점에서
CJ대한통운은 40% 초반 대에 머물던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을 45%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에
매출 증가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CJ로킨(룽칭물류)의 인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면서 해외부문의
성장을 이끌었고요.
CJ로킨(B2B 물류시장) 과
CJ스피덱스(B2C 물류시장) 를 통한
중국의 B2B, B2C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매출 증가가 더욱 기대됩니다.
증권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이미지 : NH투자증권)
7월 29일 198,500원으로 저점을 찍고
(이미지 : NH투자증권)
외국인 매수에 힘을 입어
어제 종가 215,500원을 기록하는 등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미지 : 팍스넷)
일봉차트는 5일선이 고개를 들어
20일선, 60일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어제 종가는 60일선에 형성되었습니다.
이 기세로는 20일선, 60일선을
무난히 뚫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지 : 팍스넷)
주봉차트는 정배열 차트를 그리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미지 : 네이버증권)
그러나 CJ대한통운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 PER은 44.36배로
주가가 높게 형성되었는데요.
따라서 단기 투자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CJ대한통운의
성장 가능성과 종목 관점에서
살펴보았는데요.
CJ대한통운의 성장은 기대되지만
주가가 고평가 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주가는 어떻게 변동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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