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창업과 함께 제2의 인생 꿈꾸는, 우리는 엄마들!

By 조석민 2016.01.01


오늘 25강남 구글 캠퍼스 곳곳에서는

어린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개설했고



 

창업을 꿈꾸는 다양한 연령대의 엄마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개설한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창업의 꿈은 있지만 육아 등의 사정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던 엄마와 아빠들의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아이템은 취미와 경험에서, 70%가 창업 준비 중

 

작년 7월 열린 1기 프로그램에는 22명이 참가했고

이 중 약 70%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2기 참가자들은 이 날 마지막 프로그램에서

창업 계획과 프로그램 성과 등을 발표했고

투자자들과 구글 임원진멘토 등이 참석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의 엄마인 한 참가자는

좋아하는 꽃으로 사업을 펼치기 위해

10년 동안 근무했던 IT 회사에 사표를 내고

'엄마를 위한 캠퍼스'에 참가했습니다.



 

이 참가자는 스토리텔링을 겸비한 꽃 판매 서비스,

꽃과 이야기의 합성어인 '플라토리'를 소개했는데

 

꽃을 선물하는 목적에 따라 꽃말 등을 이용해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발표했고

멘토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엄마들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만큼

대학생 베이비시터유아 메이크업 같은 아이템은

참가자들이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고충과

경험들이 배어 나온다는 평이었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과 돌보미 서비스로 발표에 집중

 

멘토들은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 또는

창업 경험이 있는 분들로 구성되었는데

참가자들의 발표를 듣고

보완점 등에 대해 멘토들이 조언을 주었습니다.

 

멘토 중 한 명인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플라토리발표 이후에

'꽃 배달 업체에 투자했다 실패한 사례가 있다'면서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둔다면 타겟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으로 잡는 게 좋을 것"이라는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구글 캠퍼스에서는 엄마들을 위해

발표장에 아이가 놀고 쉬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돌보미가 대신 아이들을 봐준 덕분에

참가자들은 발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들의 9주간 피드백으로 아이템 구체화

 

참가자들은 오늘 발표 전까지 9주 동안

아이템과 계획에 대해 멘토들의 질문을 받으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창업 계획을 구체화했고

스타트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의 이번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참가자들은 지속적으로 스터디 모임을 가지며

서로 도움을 얻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이 돌보기 하나만 해도 무척 어려운 일인데도

하고 싶던 일을 찾아 노력하는 엄마들의 !


멋진  응원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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